"R&D와 현장 잇는 2.3만 기술사...딥테크 스타트업 지원군 될 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과학자가 기술을 만들면, 현장에서는 기술사가 그 기술을 작동하게 만듭니다." 장보현 한국기술사회 상근부회장은 기술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기술사는 단순히 감리를 수행하는 기술인이 아니라, 기술 개발과 현장을 잇는 '실행자'"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사회는 '기술사' 자격을 지닌 전문가들의 대표 조직으로 1964년 설립됐다. 기술사들의 권익 보호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연구, 정책 제언 등의 사업을 펼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신기술 평가, 설계 검토, 감리, 기술 자문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사들이 창업·벤처기업의 멘토로 참여하거나 기술 실용화와 사업화 자문 등을 통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한국기술사회에는 약 2만3000명 이상의 기술사가
류준영기자
2025.05.1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