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시들하자 투자사들 "가상화폐 공시서비스 들여놔볼까"
"가상자산이 점차 제도화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가 아직은 음지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죠. 이를 양지화하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기여하면서 부가가치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크로스앵글이 현재로선 가장 독보적인 회사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26일,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Xangle)'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IMM 등이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중장기적으로 금융투자사들의 신규 수익원 중 하나가 돼 성장할 가능성을 내다봤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크로스앵글의 쟁글은 한다미로 가상자산 공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역량, 재무 건전성, 공시 활동, 토큰 지배구조, 매출 성과, 기술감사, 법률 자문 등의 분야로 가상자산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서비스도 함께
류준영기자
2022.08.16 15: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