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푸드테크 전문기업 한쿡이 맛집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의 일본 수출을 추진한다. 한쿡은 지난 11~13일 사흘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진행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KBEE·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에 참가했다. 한류박람회는 한국 유망 상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한쿡은 지난해 맛집 음식을 장거리 새벽배달해주는 띵굴마켓과 합병한 뒤 HMR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 첫 수출을 시작으로 전국 맛집 IP 유통 및 해외 전략적 파트너십계약을 확대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쿡은 중앙해장, 새벽집, 수화동, 이화수전통육개장 브랜드의 HMR과 자체 브랜드인 띵굴마켓 밥상두리 등 총 14
김건우기자 2024.10.28 22:30:00"띵굴마켓이 협업하는 240여개 맛집 브랜드를 가정간편식(HMR)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 추진 중입니다" 이원 한쿡(HANCOOK)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맛집 플랫폼 띵굴마켓(이하 띵굴)과 협업해 5조원 규모의 HMR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자신했다. 한쿡은 HMR 유통 전문기업 엘더블유와 전국의 골목 상권 맛집을 발굴해 새벽 배달해주는 띵굴이 합병해 지난달 출범했다. 이번 합병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HMR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맛집 IP(지식재산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이 대표는 2014년부터 '이화수 전통 육개장' '새벽집' '수하동' 등의 HMR을 개발해 홈쇼핑에서 판매했다. 대표 HMR '새벽집 진갈비탕'은 청담동의 고깃집 명가 '새벽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2022년 엘더
김건우기자 2024.02.0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