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 수준 채혈' 혈당측정 의료기기 오티브, 美 FDA 승인 획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채혈 및 혈당 측정기 '오티브'(ORTIV)를 개발한 엠비트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혈당 수치는 측정 즉시 엠비트로의 전용 앱으로 전송돼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오티브는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춰 하루에도 수차례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줄였다. 바늘 대신 미세 레이저를 사용해 채혈하기 때문에 피부에 물리적 손상을 줄이며 순간적으로 고온의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감염 우려도 없다. 엠비트로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을 앞두고 여러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왔다.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는 미국의 ASI(Applied Science I
최태범기자
2024.11.26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