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애플 제작 'F1: 더 무비', 수익 5억달러 돌파…투자금 전액 회수
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5억달러를 돌파하며 현재까지 가장 높은 이익을 거둔 극장 개봉작이 됐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향후 애플 TV+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7월 마지막 주말 기준 5억5900만달러(약 7770억원)의 티켓 이익을 거뒀다. 'F1: 더 무비' 이전 애플 오리지널 영화 중 가장 많은 이익을 거둔 작품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23년 작 '나폴레옹'으로 2억2100만달러(약 3072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애플은 2023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플라워 킬링 문'을 제작해 1억5800만달러(약 2196억원)의 이익을 거뒀고 지난해 매튜 본 감독과 '아가일'을 제작해 9600만달러(약 1334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같은 해 독점 스트리밍을 했던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4200만달러(약 584억원)의 수익에 그쳤다.
이정현기자
2025.07.29 07: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