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기업 에이모(AIMMO)가 기업의 AI 학습 데이터 생산성을 높여주는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에이모 엔터프라이즈(AIMMO Enterprise)'를 오픈베타 형태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기업 스스로 가공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식으로 제공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최적의 GT(원본 혹은 실제값) 데이터를 생성해 AI 모델의 성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표준 HTML(웹페이지)로 제공돼 크롬 브라우저로 바로 접속 가능하다. 기존 설치형 애플리케이션보다 가볍게 작업 환경을 사용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및 애저 블록 스토리지 연동이 가능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바로 적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스마트 라벨링(Smart Labeling) 기술로 딥러닝 기반 AI가 자동차, 사람, 번호판 등 다양한 객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할 수 있어 자율주행과 스마
최태범기자 2022.12.27 18:10:35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 레이블링(정제·분류·검수 등 데이터 전처리 과정) 기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스마트 레이블링'은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레이블링하는 기술이다. 이를테면 거리 풍경 사진에서 자동차, 차선, 보행자, 건물 등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구분해 사각형 또는 직육면체로 표시하고 이름을 붙여주는 식이다. 자동차 등에 단순 사각형 표시 후 'car'라고 이름을 붙여주는 레이블링의 경우 사람이 125개 처리할 때 스마트 레이블링은 7200개를 처리할 수 있다. 입체적인 객체를 직육면체로 선택하는 큐보이드 레이블링의 경우엔 사람이 2개 처리할 때 1만8000개를 처리한다. 에이모 부스를 찾은 방문자들은 에이모의 AI 학습데이터 가공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원천데이터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유경기자 2022.08.16 15: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