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니들 화장품 내년 출시…의약품·백신 상용화 도전"
2015년 설립된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한 바늘을 통해 체내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용해성 바늘을 붙이는 패치형태로 제작하는데 이렇게 하면 먹는 약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다. 또 주사제보단 보관과 운송이 편해 차세대 약물전달체계로 각광받으며 2019년 8000억원 수준이던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휘석 대표는 교원 창업시절부터 핵심 연구인력으로 회사와 성장을 함께 해 왔다. 그는 주빅의 강점으로 마이크로니들 정량전달 한계 극복을 위한 원천기술을 꼽았다. 양 대표는 "마이크로니들을 탑재한 패치를 붙여 약물을 전달하는 개념이 듣기엔 쉬워보이지만 정확한 양이나 규제기관을 설득시켜야 하는 문제, 상업화를 위한 양산의 문제까지 복합적인 기술이 요구된다"며 "회사는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주빅의 독자 원천기술은 크게 △코어탑재 △원심성형 △피부적용 기술로 분
정기종기자
2023.03.16 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