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의 기술분쟁조정 조정부가 한 달 만에 구성됐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17일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의 기술분쟁조정 조정부 구성이 완료됐다. 알고케어가 롯데지주와 롯데헬스케어를 상대로 중소벤처기업부에 기술분쟁조정을 신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초 중기부는 2월 중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등 3명으로 조정부를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알고케어가 조정부 구성에 한 차례 기피신청을 하면서 지연됐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일부 조정위원이 롯데가 선임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으로 구성되면서 기피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기술분쟁조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분쟁조정위원회가 사실관계 등을 확인해 기술분쟁 양 당사자 간의 원만한 타협과 신속한 분쟁 해결을 돕는 제도다. 운영 세칙에 규정된 조정 기간은 3개월이지만 평균적으로 걸리는 조정 기간은 약 60일이다. 앞서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와 롯데지주가 투자 및 사업목적으로 접근한 뒤, 알고케
남미래기자 2023.03.20 16:02:48국내 산업계 전반에는 여전히 기술탈취가 만연해 있다.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 만든 독자적인 기술이 감쪽같이 대기업의 혁신기술로 포장돼 출시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하지만 사실관계 입증의 어려움과 거래관계 유지 등 '을(乙)'의 위치인 작은 기업들이 이를 바로잡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지루한 법리 공방 끝에 자포자기하면 탈취된 기술은 결국 대기업의 것이 되고 만다. 최근 불거진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 간 기술탈취 논란, 슬링과 비상에듀 간 아이디어 표절 논란, 스마트스코어와 카카오VX 간 기술 모방 논란 등 곳곳에서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적 공방으로 가게 되면 사태는 장기전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스타트업도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표와 특허 등 IP를 등록해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법적으로 유
최태범기자 2023.02.23 07:00:00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롯데지주와 롯데헬스케어를 상대로 아이디어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에 기술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평균 조정 기간은 60일로, 빠르면 4월 내에 조정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고케어는 지난주 롯데지주와 롯데헬스케어를 상대로 중기부에 기술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기술분쟁조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분쟁조정위원회가 사실관계 등을 확인해 기술분쟁 양 당사자간의 원만한 타협을 이끄는 절차다. 중기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등 3~5명으로 조정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운영 세칙에 규정된 조정 기간은 3개월이지만, 평균적으로 걸리는 조정기간은 약 60일이다. 앞서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와 롯데지주가 투자 및 사업목적으로 접근한 뒤, 알고케어의 사업 아이디어(영양제 디스펜서)를 베껴 제품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영양제 디스펜서는 신사업 검토 시점부터 아이디어를 갖고 있던 사업"이라며
남미래기자 2023.02.16 14:50:27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헬스케어가 아이디어 탈취 논란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헬스케어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문제가 된 영양제 디스펜서 '캐즐'을 공개하기 전에 알고케어를 상대로 관련 특허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알고케어는 최근 롯데헬스케어가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송달서를 받았다. 롯데헬스케어가 특허심판원에 해당 심판을 청구한 날은 지난해 12월 29일로, 알고케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CES 2023'에서 롯데헬스케어의 캐즐을 확인한 1월 5일 전이다. 알고케어는 CES 2023에서 롯데헬스케어의 캐즐을 확인하고 아이디어 탈취 문제를 제기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CES에서 일부 관람객이 롯데헬스케어에서 출시한 케즐과 우리의 뉴트리션 엔진이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때 롯데헬스케어에서 알고케어의 사업 아이디어를 그대로 베껴 제품을 개발한 사실을
남미래기자 2023.01.27 10:03:36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사업 아이디어 탈취 분쟁의 쟁점을 흐리고 있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알고케어는 19일 "롯데헬스케어의 필키는 알고케어의 디스펜서를 모방한 것이 맞다"며 "알고케어의 아이디어 및 영업 비밀 외 다른 점을 근거로 대면서 아이디어 탈취가 아니라고 쟁점을 흐리지 말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날 롯데헬스케어는 '1년 전 투자 및 사업협력을 제안했던 롯데헬스케어가 사업 아이디어를 베껴 제품을 개발했다'는 알고케어의 주장에 대해 "알고케어와 투자 논의가 종료된 후 사업 방향에 맞는 자체 디스펜서를 제작하기로 했고, 시중 약국에서 사용하는 기계를 참고해 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알고케어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가 탈취한 아이디어와 영업 비밀은 △영양제 카트리지를 결합한 개인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의 기능 및 구조에 관한 정보 △개인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 및 영양제 카트리지 관련 현행 규제 및 규제 우회 방안에 관한 정보 △디스펜서 공급 영양제 제재에
남미래기자 2023.01.19 16:47:44중소벤처기업부가 롯데헬스케어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논란에 대해 해당 스타트업인 '알고케어'의 피해를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구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기부는 18일 "피해기업의 아이디어 탈취 관련 사건을 인지한 17일 바로 기술침해 행정조사 전담 공무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소속 전문가(변호사)를 파견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법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여러 부처의 피해구제 지원수단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기업이 기술침해 행정조사와 기술분쟁조정을 신청할 시 신속히 조정이 성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정불성립 시 소송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침해 행정조사란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 발생 시 중소벤처기업부 조사관이 조사해 위법행위에 대해 시정권고 및 공표하는 제도다. 기술분쟁조정·중재는 독립된 분쟁조정·중재위원회를 통해 기술분쟁 양 당사자간 원만한 타협 및 신속한 분쟁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피해기업의 아이디어 탈취 대응을 위해 디지털포
김유경기자 2023.01.18 22:52:07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를 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롯데헬스케어가 투자 및 사업목적으로 스타트업에 접근한 뒤 사업정보를 요구하며 사업 아이디어를 베끼고 비슷한 제품을 내놓았다는 주장이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18일 "1년 전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제안했던 롯데헬스케어가 알고케어의 사업 아이디어를 베껴 제품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알고케어는 올해 3월 제품 출시를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박람회 'CES2023'에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 '뉴트리션 엔진'을 선보였다. 같은 행사에서 롯데헬스케어가 알고케어와 유사한 디스펜서를 홍보하고 있었다. ━알고케어 "롯데헬스케어, 2019년 9월 투자 및 사업 협력 목적으로 미팅 요청"━알고케어가 출시한 '뉴트리션 엔진'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영양제를 제공하는 디스펜서다. CES에서 3년 연속 4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자체 생산한 영양제를
남미래기자 2023.01.18 16: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