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 개발한 바닷속 방사성 물질 분석법, 국제 표준으로 등재
국내 연구팀이 바닷물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 '스트론튬-90(90Sr)'을 단시간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등재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김현철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원자력환경실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해수 중 스트론튬-90 신속분석법이 지난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수질분야(TC147)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트론튬-90은 해수 중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이다. 매우 극미량인데다 스트론튬-90과 화학적 움직임이 유사한 물질이 많아 분리 측정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분석 절차를 간소화해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분석이 어려운 스트론튬-90 대신 딸핵종인 '이트륨-90'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딸핵종은 어떤 방사성 핵종(모핵종)이 붕괴해 생성된 핵종을 말한다. 모핵종의 반감기가 딸핵종의 반감기보다 월등히 길 때, 모핵종과 딸핵종의 방사능 농도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박건희기자
2024.11.27 10: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