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출신 스타트업 CEO vs 구독자 3.7만명 유튜버 '소송전' 왜?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서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간 인수합병(M&A)은 빈번히 발생한다. 하지만 M&A 이후 양측간 첨예한 법적 분쟁을 겪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2021년 3월 레깅스 브랜드 '템플'을 인수한 앤드류앤드브라더스의 창업자와 템플의 창업자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소송전에 관한 이야기다. 앤드류앤드브라더스는 네이버 전략·혁신 과장과 일본 라인브로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에서 전략기획실장을 지낸 이승민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IT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주력하던 중 피트니스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국에서의 의류 사업 전개를 위해 템플을 인수했다. 2018년 런칭한 템플은 산소 레깅스와 스파이럴 레깅스 등 연이은 히트 아이템을 탄생시킨 애슬레저 브랜드다. 현재 3만7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창업 교육 유튜버 '10억채널'로 활동 중인 송연주 전 대표가 설립했다. 송 전 대표는 이 대표에게 사기 등으로
최태범 기자
2023.05.24 08: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