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비대면 배송 방역로봇', 한림대 성심병원서 실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능로봇연구단 유범재 박사팀이 개발한 비대면 배송 방역로봇 '딜리버디(Deli-Buddy)' 실증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딜리버디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로봇으로, 격리된 환자들이 있는 곳까지 물품들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딜리버디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격리된 환자들에게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할 때, 배송 인력의 감염 노출 위험을 줄이고 방호복 착용 및 물품 배송에 따른 업무 피로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딜리버디에는 엘리베이터 연동 관제기술과 마커리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현장에 별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한 번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으며, 언로딩 기술 로봇팔, 엔드 이펙터(로봇팔 또는 조작기 끝에 장착되는 장치 및 부착물), 물품 상하이동 및 배출 기기 등을 시각 인식 장치, 로봇 제어기와 결합해 물건
류준영기자
2024.04.24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