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이용자 및 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쿠팡,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 등을 거친 김남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김남진 CISO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금융정보보호학 석사를 졸업해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등 금융사에서 인프라 시스템 개발, 기술·운영 리스크 관리자로 10년 이상을 근무했다. 이후 쿠팡에서 핀테크 보안·개인정보 및 IT 인프라 책임자를,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에서는 CISO로 재직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보안 및 정보보호체계 구축 업무를 총괄했다. 뮤직카우는 정보관리본부를 신설하고 김남진 CISO를 본부장으로 임명해 성장 전략과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조직은 김 CISO 뿐 아니라 보안·인프라 및 네트워크 전문가, 시스템 엔지니어, 화이트 해커 등 이력을 갖춘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 인력을 지
고석용기자 2023.02.06 15:10:20지난 3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인기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큰 주목을 받았다. '롤린'을 작곡·작사한 용감한 형제가 저작권을 모두 뮤직카우에 양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31일 1주당 2만3600원에 거래된 '롤린'의 저작권은 최근 52~5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저작권 매매차익은 물론 음원 배당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뮤직카우가 MZ세대 사이에서 '덕질테크'로 부각되면서 지난 3일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도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위지윅스튜디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참여했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340억원이다. 2016년 4월 설립된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회사는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한 가치에 원작자로부터 저작권을 매입하고, 이를 개인이 구입할 수 있도록 분할해 경매 방식으로 판매
김건우기자 2022.08.16 15: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