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판 안드로이드 우리가 선점"…폭스콘이 손잡은 韓스타트업
"안드로이드는 놓쳤지만 드림에이스는 놓치면 안된다고 합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의 임진우 대표가 투자자들을 만날 때마다 하는 얘기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자동차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자동차는 이동만 하는 수단이 아니라 제2의 집 혹은 사무실로 변모했다. 자동차의 역할이 커지면 인간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IVI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그 중에서도 드림에이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완성차와 IT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PDF 4장으로 시작한 사업 기획…드림에이스 창업 발판━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였던 임 대표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15년 '인피니온 아시아 벤처포럼'에 참가하면서다. 임 대표는 "당시 DGIST에서 개발한 IVI OS(운영체제) 기술을 사업모델로 기획해 포럼에 참가했다"며 "포럼에 참가한 12개 팀 중 법인이 아닌 곳은 우리가 유일했다"고 말했다. DGIST
김태현기자
2022.08.23 18: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