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 것 없어질까, 그게 걱정" 정년 앞둔 반도체 석학의 고민
"우리나라가 먹고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1일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은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 교수는 "(최고과학기술인상에) 지원서를 내면서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을 보고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정년 후에도 연구를 이어 나갈 수 있다면 멋있어 보이는 연구가 아닌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박건희기자
2025.07.03 16: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