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딥시크 제친 국내 첫 LLM 개발사…코난, 해외 공략 닻 올린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업계에서 '별걸 다 하는 회사'로 불립니다. 자체 언어모델과 플랫폼, 데이터까지 모두 갖췄고 텍스트·비전·디지털 트윈 등 사업 영역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서정주 코난테크놀로지 비전AI연구소 전무는 "코난테크놀로지는 AI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풀스택 회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텍스트·비전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22년부터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H100 GPU를 도입해 2023년에는 매개변수 131억개의 독자 모델 '코난 LLM'을 공개했다. 서 전무는 "오픈AI의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토대로 소형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코난 LLM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LLM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범용·추론 통합한 AI 모델…GPU 사용도 절반 수준"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범용과 추론 기능을 통합한 'ENT-11'
남미래기자
2025.10.07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