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심사위원 된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 그가 고른 K-스타트업은
지난달 열린 미국 CES 2025는 뜻밖의 인물을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위촉, 눈길을 끌었다. 록밴드 '넥스트' 출신 김세황씨다.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이던 그는 수년 전 벤처투자자로 변신한 데 이어 올해 K팝 사업에 도전하는 한창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사를 맡았다. CES를 주관하는 CTA는 세계 각국 심사위원들 통해 혁신상 기업을 선정한다. 김 이사는 엔터 산업은 물론, 기술벤처투자 경험이 풍부한 데 따라 올해 심사위원에 포함됐다. 김 이사는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한국 최고'라는 표현보다는 실질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가치를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이사는 13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CES 혁신상에 대한 한국의 적극성이 확실히 돋보였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곳을 꼽아달라고 하자 스타트업 가운데 AI 위암예방 솔루션 기업 프리베노틱스,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을 짚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김성휘기자
2025.02.21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