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면 치매 선별"…밤볼, 음성기반 AI앱 '기억탐정' 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밤볼이 음성 기반의 인공지능(AI) 치매 선별 앱인 '기억탐정(MemoryDetective)'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억탐정은 이용자가 간단한 문장을 읽으면 해당 음성을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양호 △관리 △상담 필요 등 3단계로 치매 가능성을 알려준다. 기억탐정의 알고리즘은 음성과 치매의 관계를 설명하는 다수의 논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데이터 구축 시스템 'AI Hub'의 데이터(카톨릭 의대 주관)를 활용했다. 기존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연구는 음성학적 연구나 발화 방법 등을 분석하는 방법에 집중했다면, 기억탐정은 사람의 음성을 이미지로 변환하고 변환된 이미지의 차이를 분석해 치매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공장 등에서 미세한 불량 선별에 쓰이는 산업용 AI 기법을 활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최태범기자
2023.11.30 2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