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처스, '농식품 지역혁신 투자조합 1호' 결성 완료

김재련 기자 기사 입력 2025.12.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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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처스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주관한 '2025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2차 추가 출자사업'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어, '농식품 지역혁신 투자조합 1호'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리벤처스
사진제공=리벤처스

이번 출자사업은 농식품청년기업성장 사업화 트랙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3개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총 180억원을 출자해 약 3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리벤처스는 GP 선정 이후 약 3개월 만에 펀드 결성을 완료했으며, 해당 펀드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유망 초기 기업을 적극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반 농식품 스타트업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김나경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이승현 책임심사역이 참여 인력으로 참여해 운용한다. 핵심운용인력은 AI fabless 분야에서 기업가치 약 2조원으로 평가받은 리벨리온을 비롯해 저당식품 브랜드 마이노멀컴퍼니 등 다수의 기업을 초기 단계에서 발굴·투자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리벤처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두 차례 모태펀드를 결성했으며, TIPS 운영사로서 초기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힘쓰는 동시에, 코넥티브, 제이디솔루션, 알씨테크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해 왔다.

리벤처스는 "이번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결성을 계기로 농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술 기반 농식품 스타트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기자 사진 김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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