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자료 기반으로 제미나이 생성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픈데이터 X AI(인공지능) 챌린지'에 스타트업 15개사가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2025과 연계해 오픈데이터 X AI 챌린지 개막식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중기부는 지난달(11월) 5일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총 124개 스타트업이 접수했다.
중기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전문심사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랭코드, 루모스, 엘리스그룹, 크로스허브, 페르소나에이아이,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메타, 사이오닉에이아이, 애쉬우드프렌즈, 혜움, 에이아이웍스, 엠비젠, 퀀텀하이텍, 클로토, 하인텔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이날부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3곳의 출제기관에서 데이터셋 전체본을 제공받아 본격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중기부는 팀당 1000만원의 PoC(개념검증) 자금을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의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성된 AI 솔루션은 내년 1월 21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일부 사용자들에게 공개돼 사용자 체험평가를 3주간 진행한다. 이후 내년 1월 28일 대면 발표 심사를 통해 개발된 AI 솔루션의 정확도, 완성도, 개발 방향을 심사해 최종 수상기업을 가린다. 수상기업은 6개사가 예정돼 있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니라 중기부가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정책과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하는 실증형 AI 챌린지"라며 "정책과 기술이 만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