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후보 "장관 돼서 꼭 하고픈 정책은…'K-컬처와 AI' 결합"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7.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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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중기부 장관으로 꼭 하고 싶은 정책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한 '버티컬 AI' 육성"을 꼽았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중기부 장관으로서 꼭 하고 싶은 걸 말해달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유럽에서 봤더니, K컬처라는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엄청나게 확산해 있었다"며 "한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AI를 결합한 '버티컬 AI' 산업은 발전 기회가 눈앞에 보였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2022년 네이버 대표를 사임한 후 최근까지 프랑스에서 네이버 유럽 사업 개발팀 대표직을 역임해왔다.

한 후보자는 "뷰티 산업에 대해서는 이미 수출 1등도 하고 있다"며 "소프트파워와 AI를 결합한 버티컬 AI는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누구를(정권을)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후보자는 또 다른 중점사항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한 후보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율이 30~40% 정도로 알려져 있다"며 "제가 보기엔 이 전환율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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