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어려운 노지 맞춤형 CCTV 개발…누코드, 실증사업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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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통신모듈 제조기업 누코드가 '2025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최하는 이번 실증 사업은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하는 유망 기술·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모빌리티가 주관사로 참여하고 제틱에이아이가 누코드와 손을 잡는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누코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저전력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무선 통신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노르딕세미컨덕터, 인피니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국내 로봇기업 럭스로보 등과 협력 중이다.

빅모빌리티는 국내 첫 화물차 전용 주차장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고 있다. 제틱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술 기업으로 엣지 디바이스의 AI 하드웨어를 100%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누코드는 빅모빌리티·제틱에이아이와 이번 실증 사업에서 전력 수급이 어려운 노지를 활용해 주차장에 IoT(사물인터넷)와 온디바이스 AI를 접목, 차량 사고관리 및 출차 정보 등을 확인하는 '노지 맞춤형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CCTV'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관형 누코드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통신 모듈 기반으로 영상 전송 기술까지 국산화해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후에도 좋은 기업들과 혁신적인 저전력 통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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