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크랩스, '친환경 공법 루테인 생산' 12억 기술이전 계약 체결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10.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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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술이전계약 조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특구재단 박은일 본부장, 생명연 권오석 센터장, 생명연 김희식 센터장, 에스크랩스 박한웅 상무이사, SYP 홍성욱 대표
사진. 기술이전계약 조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특구재단 박은일 본부장, 생명연 권오석 센터장, 생명연 김희식 센터장, 에스크랩스 박한웅 상무이사, SYP 홍성욱 대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인 에스크랩스가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총 12억원 규모 기술이전계약을 신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개발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기술이전계약은 정액기술료 총 12억 원과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3%'를 조건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에스크랩스는 생명연의 유망랩인 세포공장연구센터 김희식 박사의 기술을 추가로 이전받아, 친환경 공법으로 루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에스크랩스는 이전 받은 기술을 이용해 미세조류를 이용한 루테인 생물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눈건강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는 루테인은 마리골드(금잔화)라는 꽃잎에서 추출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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