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지나면 뉴스댓글 사라진다"…다음 '타임톡' 출시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3.06.08 08:2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 (48,600원 ▼500 -1.02%)의 다음 CIC(사내독립기업)는 포털 다음 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타임톡은 이용자가 실시간 소통하는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일부 댓글을 추천순·찬반순으로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창이 사라진다. 카카오는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악성댓글을 가려주는 '세이프봇'도 적용한다. 타임톡 첫 화면에 세이프봇 적용을 안내해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건전한 댓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