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병규 "배틀그라운드 인도 중단, 상반기 내 종결 기대"
"20살 인구를 보면 한국 50만명, 북미가 440만명, 중국이 1600만명에 인도가 2600만명이다. 우리가 왜 인도에 진심인지 숫자로 명쾌하게 나타난다. BGMI(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서비스 중단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해제를 기대한다." 크래프톤 최대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인터뷰에서 그는 크래프톤의 수익성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 또 다른 주요 현안에 대해 세세히 설명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취임 후 회사와 관련한 공식 언급을 자제해 오던 장 의장이었지만, 올해부터 주요 경영 현안에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BGMI의 서비스 중단은 크래프톤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증권가 일각에선 크래프톤의 수익 전망과 목표가를 잇달아 낮추기도 했다. 장 의장은 "(2020년과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 중단이 있었고, 중단 해제 관련 내용을 2주에 1회꼴로 점검하고 있다"며 "인도 당국자들이 온라인 게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
황국상기자
2023.03.20 08: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