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11만평 단지 만든 이랜드…"韓 기업 中 진출 성공 돕는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막연함과 의심이 강하게 존재한다. 이 같은 우려를 불식하고 국내 기업들이 중국 정부와 최단 거리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남국 이랜드차이나 대외협력실장은 'E-이노베이션밸리'(EIV)의 설립 취지와 관련해 "이랜드는 상하이에서의 성공적인 리테일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랜드가 중국 상하이 민항구에 조성한 복합산업단지 EIV는 그 입구부터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붉은 벽돌의 깊이와 색채가 돋보이는 고전 북유럽 건축 양식으로 로마네스크 창이 빛에 따라 다른 감도를 연출하며 중후함과 입체감을 선사했다. EIV의 건축면적은 10만8000평(35만㎡)에 달한다. 오피스 시설 중심의 A동과 D동, 물류센터와 스튜디오가 조성된 B·C동,
상해(중국)=최태범기자
2025.01.15 14: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