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동물수술 실감교육 "수의계 넷플릭스 꿈"
“수의계의 넷플릭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9개국에 반려동물 치료·수술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기진 쓰리디메디비전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지난해 4월 론칭한 수의사를 위한 외과수술 교육플랫폼 ‘베터플릭스’(VeterFlix)의 유료회원이 1000명을 넘어 BEP(손익분기점)를 돌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터플릭스는 수의외과, 수의치과, 임상해부학, 수의마취, 수의안과, 수의정형신경외과 총 6개 분야 80여개 영상콘텐츠를 공급한다. 예를 들어 수의응급중환자의학을 수강하면 반려견 및 반려묘 수혈방법,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등을 가르쳐준다. 반려동물 수술 관련 수요가 많은 중성화수술이나 앞십자인대 접근법 등도 알 수 있다. ━발상의 전환으로 잡은 '블루오션'━2011년 설립된 쓰리디메디비전은 외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장비 개발회사로 출발했다. 외과수술 영상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3D(차원)카메라를 개발했고 2
김건우기자
2022.08.21 14: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