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대항마로 주목받는 K-자율주행 통신기술...기관들 80억 베팅
레벨4 이상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은 인간이 운전한 것보다 더 안전한 운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동차가 주변 자동차, 보행자, 도로 인프라를 단순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양한 움직임을 분류하고, 교통 상황 등을 더해 분석해야 한다. 차량·사물간 통신(V2X)이 완전자율주행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이유다. V2X 기술은 와이파이 기반의 WAVE-V2X와 4G·5G 셀룰러 기반의 C-V2X가 있다. 미국과 중국은 일찌감치 C-V2X를 단일 표준으로 채택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12월 C-V2X를 단일 표준으로 채택했고 2027년 자율주행 레벨4 시대에 맞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셀룰러 방식 중 5G-V2X 칩을 만드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퀄컴, 오토톡스, 에티포스 등으로 손에 꼽는다. 이스라엘 개발사인 오토톡스는 지난해 5월 퀄컴의 자회사에 인수됐다. 국내 개발사인 에티포스는 최근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산
김건우 기자
2024.04.20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