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99% 독점' 선박평형수 센서시장에 균열 낸 K-스타트업
미국의 한 기업이 전세계 99%를 독점하고 있는 '선박평형수 총잔류 산화제(TRO) 센서' 시장에 균열을 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국내 센서 전문 스타트업 워터핀의 이야기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신규 건조 선박에 장착되는 TRO센서의 70%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력 7년차 스타트업이 어떻게 독점기업을 제치고 글로벌 시장에 침투할 수 있었을까. TRO센서는 2019년부터 IMO(국제해사기구)협약에 따라 전세계 모든 선박에 의무화된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BWMS)'에 설치되는 장치다. 선박들은 부력·균형 유지를 위해 화물선적량에 따라 배 측면·바닥에 바닷물을 주입·배출하는데, BWMS는 이 바닷물의 미생물·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TRO센서는 BWMS 중 60%에 해당하는 산화제 활용 BWMS들이 적정량의 산화제를 사용하는지 모니터링한다. 또다른 해양오염을 일으키지는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독점기업 단점 적극적 공략…"전세계 신규발주량 70% 확보"━이전까지 TRO
고석용기자
2023.01.30 08: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