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릭에도 못 사는 공연표…암표 매크로 잡는 '엠버스터' 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트래픽 및 리소스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에스티씨랩이 최근 공연 티켓 예매 등에 악용되고 있는 매크로를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 '엠버스터'(Mbuster)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엠버스터는 서버에 접속하는 악성 봇(bot)이 만들어 내는 매크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추적해 차단한다. 사용자의 매크로 이용을 차단해서 콘서트는 물론 스포츠 경기, 기차표나 항공권 등 여러 분야에 피해를 일으키는 암표 문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일부 유명 가수의 콘서트에서 암표상들이 매크로로 표를 싹쓸이해 표 값이 수백만원대로 치솟는 등 논란이 커졌다. 이에 국회는 지난해 매크로를 이용해 암표를 판매한 사람을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 원 이하로 처벌할 수 있도록 공연법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22일부터 시행된다. 엠버스터는 기존 매크로 차단 솔
김태현기자
2024.03.21 17: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