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터, GPS 끊겨도 길 찾아 나는 드론 솔루션 '랩터' 공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기반 통합 인텔리전스 기업 벤터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드론쇼코리아'에서 GPS(위성항법시스템) 교란 환경 대응 시스템 '랩터(Raptor)'를 공개했다. 랩터는 GPS 신호가 차단되거나 교란(재밍)되는 전장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 파악과 항법이 가능한 차세대 지형 기반 위치 측정 솔루션이다. 드론 등 무인체계의 온보드 카메라가 촬영한 풀모션 비디오(FMV)를 벤터가 보유한 글로벌 3D 지형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대조해 현재 위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위성 신호에만 의존하지 않고 드론이 직접 보는 지형 정보를 3D 지도와 비교해 좌표를 계산하기 때문에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벤터 측은 "실제 교전 테스트에서 목표 좌표 대비 3m 이내의 절대 정확도를 입증했으며, GPS 차단 환경에서도 평균 10m 이하의 위치 오차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현 기자
2026.02.25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