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전에 그가 있었다...핸디캡 딛고 '불멸의 캐릭터' 까치 창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까치, 엄지, 마동탁, 오혜성. 한국 만화사에 빠질 수 없는 주인공들이다. 모두 이현세 작가(69)의 붓과 연필 끝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이 작가는 자타공인 우리나라 대표 만화가. 1970년대까지 어린이·청소년 대상 명랑만화 위주이던 국내 만화계는 1980년대 들어 만화방(대본소)이 퍼지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성인들도 볼 수 있는, 극적인 전개를 갖춘 만화가 등장한 게 결정적 요인이다. 그 기폭제가 '공포의 외인구단' 등을 앞세운 이현세의 등장이다. 그런 이 작가가 화가에겐 치명적일 수 있는 '색약'이란 점은 꽤 알려진 사실이다. 분단시대 아픈 가족사를 지닌 점도 그의 가치관과 작품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불멸의 캐릭터 창조…표현의 자유 소송 등 부침 겪어━이현세 작가는 1954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났다. 일찍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사실 큰아버지였단 사실
김성휘기자
2024.02.10 0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