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출격한 K-스타트업, '기후·장애' 인류문제 해결에 도전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안보'(Human Security), 지난해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전시회 CES에 추가된 주제다. 유엔개발계획(UNDP)이1994년 처음 제시한 용어에서 따왔다. '인류가 처한 위협들로부터 보호한다'는 뜻이 담겼다. CES 주최자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CES 2025'에서 이 주제를 더 중점적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폭염, 홍수 등 이상기후 피해가 극심한 데다 저출생·고령화 추세를 보여서다. 올해는 특히 '기후·장애' 기술에 방점을 찍은 기업이 대거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로 무장한 한국의 혁신스타트업들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같은 창업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전시회 출전준비를 마쳤다. 이들이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제시할 해법을 미리 살펴봤다. ━CE
고석용기자
2024.12.2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