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상품화 지원 서비스' 딜라, 씨엔티테크서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2.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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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상품화 및 유통 플랫폼 딜라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딜라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식품을 비대면으로 시식할 수 있는 플랫폼 '맛좀봐라'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미비한 중소 푸드메이커들이 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상품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프리미엄 마켓과 협약을 맺고 수출 판로도 확보했다. 2024년부터 미국 마트에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운 딜라 대표는 "식품 푸드메이커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불편함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푸드메이커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딜라의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역량 제고를 지원해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규모가 작은 푸드메이커의 음식을 상품화하고 판매하도록 돕는 플랫폼은 아직 없다"며 "맛좀봐라가 상품개발 과정 중 꼭 필요한 기획과 시장조사에서 고객 반응을 제대로 활용하고 판매까지 성공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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