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아이지넷, 지난해 1600억 중개…누적 3000억 달성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1.25 11:2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인공지능(AI) 기반 보험 플랫폼 보닥 개발사인 아이지넷이 누적중개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아이지넷은 2022년 1600억원을 중개하며 보닥 출시(2019년) 이후 3년간 누적치를 한 해 실적으로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보험분야 매출은 수수료 정책에 따라 다른 산업과 다른 기준이 적용되므로 누적중개액이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보닥을 통해 계약한 누적중개액이 3000억원에 달하는 아이지넷이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독보적인 1위"라면서 "업계에서는 통상 누적중개액의 7~8%를 수수료 매출로 추산하고 있어 매출규모 또한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개액은 220억원에 달해 보닥 출시 이래 월간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12월 유입고객수도 1월 대비 150% 증가하는 등 매달 가파른 성장세다.

아이지넷은 국내 전 보험사의 상품과 약관 데이터 200만건에 기반한 AI 엔진을 개발해 보닥에 적용함으로써 정확한 보험 분석과 진단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반영한 분석을 제공한다. 보닥을 통한 보험 진단 후 가입 유지율은 99%로 업계 평균인 70%를 크게 웃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는 "정확한 매출액은 결산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매년 100% 이상 성장해 오고 있는 추세를 이어갈 것은 확실하다. 모든 지표가 매달 상승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지넷  
  • 사업분야금융∙투자,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아이지넷'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