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나는 저질 3D '끝'…고성능 컴퓨터 없이 8K콘텐츠로, 비결은?
<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One More Thing!" 지난 6월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공개했다. 헤드셋 안에 8K 화질 화면을 구현하는 등 놀라운 성능에 성장세가 주춤했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장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애플 비전 프로도 디바이스의 기술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볼 순 없다. 기기 자체도 무겁고 지속시간이 2시간인 외부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 데이터 처리량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한계를 '클라우드 XR' 솔루션으로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이머시브캐스트다. 클라우드 XR이란 서버에서 구현한 고화질 3D 콘텐츠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디바이스에 전송하는 솔루션이다. 한장희 이머시브캐스트 대표는 "아직 많은 XR 디바이스가 사람이 실제로 보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콘텐츠를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남미래기자
2023.07.17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