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까지 학습한 AI, 영화 'Her' 현실로...감성형 AI 챗봇 폭풍성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매개변수(파라미터)로 사고력을 갖춘 AI(인공지능)가 인터넷 지식 다음으로 학습하기 시작한 것은 '감정'이다. 인간의 감정이 담긴 대화나 콘텐츠를 학습하면서 감정 해석·모방·생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런 '감성형 AI 챗봇'이 등장하면서 미국에서는 AI 연인 서비스도 등장했다. 영화 '그녀(Her)'가 실제로 가능해진 셈이다. ━유명인 모방에서 시작…감정교류 대상 된 AI 챗봇━감성형 AI 챗봇 서비스의 원조격인 기업은 미국의 유니콘기업 캐릭터닷AI(Character.AI)다. 캐릭터닷AI는 유명인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해당 인물의 말투를 따라하는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후 사용자가 특정한 말투나 성격을 가진 가상의 캐릭터를 AI 챗봇으로 만들어 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시켰다. AI 챗봇이 인간처럼 성격을 갖자 사용자들은 AI 챗봇과
고석용기자
2024.08.27 08:00:00